6월3일 투표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봉변이..
6월3일 오전11시쯤 나와서 투표장에서 투표를 한 후, 나온 김에 영화를 보았다..
그후.. 집으로 귀가중에 주머니에 넣어놨던 내 폰이 떨어진줄 모르게 집에 도착했더니 폰이 없었다...ㅇㅂㅇ
"어 주머니에 내 폰이 왜 없지?" 라고 생각한 나는 무엇가 떠올랐다...
내 폰 기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내 폰 찾기" 웹서비스에 접속하여, 위치추적을 해보니 최근 위치가 잡히긴 했다.
집에서 5분가량 떨어진 도로변쪽인가보다.. 내가 그 도로변을 건너던 중 떨어트렸다 생각하여 급히 집에 나서 찾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내 폰이 떨어져 있었고, 주워보니..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와 그 사이에 지나간 차들의 타이어에 짓밟혀서 앞 뒤로 골고루 깨졌다. 깨지다 못해 스트랩 달린 케이스를 씌운 탓인지 특정 부분에 뒷면에 살짝 파였고, 앞면 디스플레이 액정이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좀 황당했다...
이 부분을 발견 하기전에는 단순 액정 파손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다. 왜나면 기기는 아직은 작동상태(사람으로 치면 의식은 없지만, 숨은 쉬고 있는 상태에 비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오래 못가서 기기 상태도 맛이 가벼렸다. (사람으로 치면 완전 사망해버린듯 보인다. 아님 코드블루?)
결국 오늘 하루는 적어도 폰을 아주 쓸수 없었고, 내일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야할듯 싶다..ㅠ.ㅠ